환율 -
|
USDT(업비트) -
|
BTC.D -
|
총시총 -
|
접속 0

STRC 1억9310만 달러 되산 스트래티지, 한도 30억 달러로

STRC 1억9310만 달러 되산 스트래티지, 한도 30억 달러로

10월 12~18일 STRC 193만8,780주를 1억9,310만 달러에 재매입

같은 기간 비트코인 267개 매수, 누적 보유량 84만8,517개

우선주 재매입 한도 20억→30억 달러, 일반 현금은 4억4,730만 달러로 줄어

광고

미국 상장사 스트래티지(Strategy, 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주 비트코인을 사는 데 쓴 돈의 9배 가까운 금액으로 자사 우선주를 되샀다. 회사는 1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수시 공시(8-K)에서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비트코인 267개를 2,210만 달러에 사고, 변동금리 영구 우선주 STRC 193만8,780주를 1억9,310만 달러에 재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우선주 재매입 한도도 20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늘렸다.

267개이번 주 비트코인 매수량
1억9,310만 달러이번 주 STRC 재매입액
30억 달러늘어난 우선주 재매입 한도
84만8,517개누적 비트코인 보유량

비트코인엔 2,210만 달러, 우선주엔 1억9,310만 달러

이번 주 비트코인 매수 자금은 보통주(MSTR) 14만872주를 시장 가격에 조금씩 나눠 파는 방식(ATM)으로 마련한 2,200만 달러와 회사 보유 현금 10만 달러였다. 수수료를 포함한 평균 단가는 8만2,900달러다. 이로써 누적 보유량은 84만8,517개, 누적 매입 원가는 640억2천만 달러, 누적 평균 단가는 7만5,446달러가 됐다. 직전 주(10월 5~11일)에는 250개를 평균 8만6,194달러에 샀다.

STRC 재매입 1억9,310만 달러는 전액 회사의 일반 목적 현금(USD Cash)에서 나왔다. 10월 1~4일 7,370만 달러, 5~11일 1억9,24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4분기 들어 STRC를 되사는 데 쓴 돈은 4억5,920만 달러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851개를 7,230만 달러에 샀다. 이번 주 우선주 STRF·STRK·STRD와 보통주 재매입은 없었고, 우선주 새 발행(ATM 매각)도 없었다.

광고

재매입 한도, 넉 달 새 세 배로

스트래티지는 6월 29일 우선주 체계를 손보는 '디지털 크레디트 자본 체계'를 내놓으며 우선주 재매입 프로그램을 10억 달러 규모로 처음 만들었다. 당시 회사는 STRC를 우선 대상으로 삼되, 주주 가치에 보탬이 되고 자본 구조를 튼튼하게 한다고 경영진이 판단할 때 사겠다고 밝혔다. 한도는 9월 8일 20억 달러로 한 번 늘었고, 이번에 30억 달러가 됐다.

한도는 지금까지 되산 금액을 포함한 총액이다. 18일 기준 남은 한도는 11억6천만 달러로, 프로그램 시작 뒤 18억4천만 달러가 쓰였다는 뜻이다. 한도를 늘리기 직전 남은 금액은 1억6,170만 달러로, 이번 주 같은 규모의 재매입을 한 번 더 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보통주(MSTR) 재매입 한도 10억 달러는 그대로 남아 있다.

STRC는 회사가 매달 배당률을 정하는 우선주로, 배당을 계산하는 기준 금액은 주당 100달러다. 야후 파이낸스 기준 STRC는 13일 99.90달러에서 16일 97.72달러로 내려 마감했고, 19일 미국 장 초반에는 98.15달러에 거래됐다. 회사는 STRC가 100달러 근처에서 꾸준히 거래될 때까지 연 12% 배당률을 유지하도록 이사회에 권고하겠다는 입장이다.

일반 현금은 2주 새 3억8,610만 달러 줄었다

스트래티지는 돈을 두 주머니로 나눠 관리한다. 우선주 배당과 이자를 내기 위한 달러 준비금(USD Reserve)과, 비트코인 매수·재매입 등에 쓰는 일반 목적 현금(USD Cash)이다. 일반 현금은 10월 4일 8억3,340만 달러에서 11일 6억4,050만 달러, 18일 4억4,730만 달러로 줄었다. 달러 준비금은 같은 기간 48억8천만 달러에서 48억3천만 달러가 됐고, 이번 주에는 우선주 배당에 4,550만 달러를 썼다.

회사 정책상 달러 준비금은 배당과 이자 지급에만 쓸 수 있고, 다른 용도로 쓰려면 이사회 승인이 필요하다. 최소 잔액도 앞으로 12개월 치 우선주 배당과 이자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한편 보통주 MSTR은 16일 136.83달러로 마감해 하루 새 9.6% 떨어졌고, 19일 미국 장 초반에는 139.39달러에 거래됐다.

스트래티지 평균 단가보다 400달러 낮은 지금 시세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8만2,496달러에 거래됐다. 스트래티지의 이번 주 평균 단가보다 약 400달러 낮고, 누적 평균 단가보다는 약 7,050달러 높다.

같은 시각 업비트 원화마켓 비트코인은 1억1,070만1천 원, 빗썸은 1억1,070만2천 원이었다.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얼마나 비싼지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김프)은 업비트 기준 약 0.6%였다.

BTC 상세 →
본 기사는 공개된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