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21일부터 JPYC 예치도 보상 인정…KAIA 246만개 소각

21일 오전 4회차부터 유니파이에 예치한 JPYC도 기여보상 대상
1회차 미지급분 246만3,579 KAIA는 21일, 2회차분 244만여 개는 11월 21일 소각
2회차 지급액 5만8,433 KAIA…월 예산 250만 개의 2.3%만 나갔다
카이아(KAIA) 재단이 14일 거버넌스 포럼에 기여보상(CR, Contribution Reward) 2회차 월간 보고서를 올리고, 1회차에 지급되지 않고 남은 246만3,579 KAIA를 21일 소각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공식 블로그에 올린 참여 안내에서는 21일 시작하는 4회차부터 유니파이(Unifi)에 맡긴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C도 기여로 인정한다고 공지했다.
| 10월 6일 | 2회차 보상 수령(Claim) 시작 |
|---|---|
| 10월 14일 | 2회차 보고서 공개, JPYC 인정 안내 |
| 10월 21일 오전 | 4회차 시작(블록 230,342,400)…JPYC 예치분 인정 시작 |
| 10월 21일 | 1회차 미지급분 246만3,579 KAIA 소각 |
| 11월 21일 | 2회차 미지급분 244만1,567 KAIA 소각 |
예산 250만 개 중 5만8천 개만 나갔다
기여보상은 카이아가 블록 보상의 10%를 떼어 주던 기존 '제안 보상(PR)'을 없애고 지난 7월 새로 만든 제도다. 첫 과제(CR Mission 1)는 같은 지갑에서 KAIA를 스테이킹(맡겨 두고 이자를 받는 것)하면서 카이아 네트워크용 USDT를 슈퍼언(SuperEarn)이나 유니파이에 예치한 사람에게 추가 KAIA를 주는 방식이다. 1 USDT를 인정받으려면 KAIA 10개를 스테이킹해야 한다.
재단은 매달 250만 KAIA를 예산으로 잡고, 인정된 예치액이 목표 상한 5,000만 USDT에 얼마나 찼는지 그 비율만큼만 지급한다. 남는 몫은 다른 참여자에게 나눠 주지 않고 태운다. 8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진행된 2회차에서 인정된 예치액은 평균 116만8,662 USDT로 상한의 2.34%였다. 참여 지갑은 829개로 1회차(708개)보다 121개 늘었고, 지급액은 5만8,433 KAIA였다. 나머지 244만1,567 KAIA, 예산의 97.7%가 소각 몫으로 확정됐다.
인정 예치액의 77.3%(90만3,287 USDT)는 라인넥스트에서 이름을 바꾼 유니파이 노드에 KAIA를 맡긴 지갑에서 나왔다. 해시키가 10.1%로 뒤를 이었다.
소각은 두 회차 뒤에 한 번씩
재단은 각 회차가 끝나고 두 회차가 더 지난 뒤 그 회차 몫을 온체인 거래로 태운다. 1회차 몫 246만3,579 KAIA는 3회차가 끝나는 10월 21일, 2회차 몫 244만1,567 KAIA는 4회차가 끝나는 11월 21일이다. 두 회차를 합친 소각 대기 물량은 490만5,146 KAIA다. 재단은 소각을 실행하면 해당 달 보고서에 거래 기록과 누적 소각량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JPYC는 엔화를 달러로 바꿔 계산
4회차 시작 블록은 230,342,400으로, 재단이 예상한 도달 시각은 21일 오전 9시 40분(한국시간)이다. 인정 대상은 유니파이에 예치한 JPYC뿐이고 지갑에 들고만 있는 JPYC는 빠진다. 1~3회차 예치분은 소급하지 않는다.
JPYC는 따로 비율을 두지 않고 USDT 가치로 바꾼 뒤 기존과 같이 1대 10을 적용한다. 환산에는 가격 정보 서비스 오라클 네트워크(Orakl Network)가 매일 기록하는 JPYC/USDT 가격의 기간 평균을 쓴다. 엔화가 약해지면 같은 JPYC라도 인정액이 줄고, 엔화가 강해지면 인정액과 함께 필요한 KAIA도 늘어난다. 재단은 환율 변동을 감안해 KAIA를 넉넉히 맡겨 두라고 안내했다. 보상은 계속 KAIA로 주고, JPYC 전용 예산은 따로 없이 USDT와 같은 5,000만 USDT 상한을 함께 쓴다. 재단은 2회차 보고서에서 "목표 TVL에 비하면 아직 초기 단계이며, 참여 활성화가 계속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적었다.
업비트 상장 닷새, 첫날 고점서 3분의 1 내려
KAIA는 9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추가됐고 빗썸 원화마켓에서도 거래된다. 업비트 일봉 기준 상장 첫날 92.3원까지 올랐다가 13일 59.4원까지 밀렸다. 14일 오전 10시 30분 업비트에서는 62원에 거래돼 하루 전보다 2.5% 내렸다. 같은 시각 바이낸스 가격(0.0459달러)을 달러당 1,340원대 환율로 바꾸면 약 61.5원으로, 업비트 가격이 0.7%가량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