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루멘 8월 바닥 0.15 다시 시험, 이번엔 아래가 더 가볍다

스텔라루멘(XLM)이 8월에 바닥을 찍었던 0.15 부근까지 다시 내려왔습니다. 그때는 이 자리에서 바로 반등이 나왔는데, 이번에도 같은 그림이 나올 수 있을까요?
XLM 일봉입니다. 9월 말 고점을 머리로 한 헤드앤숄더가 완성됐습니다. 10월 말 0.172 부근 넥라인을 내준 뒤로는 그 위에 자리 잡지 못했습니다. 반등 고점도 매번 낮아졌고, 결국 장대 음봉 하나로 0.1515까지 밀렸습니다.
8월과 달라진 건 시장 분위기입니다. 이번 주 테더 도미넌스가 다시 오르면서 알트 시총(TOTAL3)도 줄었습니다. 최근 하루 다른 알트들이 반등할 때도 스텔라는 제자리였습니다. 한 달로 보면 비트코인보다 20% 가까이 더 약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건 선물 시장입니다. 바이낸스 스텔라 미결제약정은 11월 5일 오전부터 코인 수 기준으로 11%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펀딩비는 마이너스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가격은 멈춰 있는데 숏 포지션이 쌓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XLM 4시간봉입니다. 10월 중순부터 고점을 눌러 온 하락선을 11월 4일 밤 0.171까지 뚫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밤 장대 음봉 하나로 다시 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8월 저점부터 이어진 지지선도 이때 같이 깨졌습니다. 돌파가 하루 만에 실패하면서 위에서 산 물량이 저항으로 남은 셈입니다.
아래쪽은 가볍습니다. 매물대를 보면 0.15 아래에 쌓인 거래가 지금 가격대의 3분의 1에도 못 미칩니다. 0.15를 내주면 2월과 5월 저점이 있는 0.14 근처까지 막아줄 자리가 마땅치 않습니다.
결국 넥라인을 내준 뒤 반등이 계속 낮은 고점에서 막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0.15 아래 일봉 마감이 나오면 0.14 근처까지 밀릴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다만 숏이 많이 몰린 만큼 0.152가 버티면 숏 정리로 0.161까지 빠른 반등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일봉이 0.171 위에서 마감하면 이 판단은 무효입니다.
스텔라 재단은 이달 23일 메인넷 업그레이드 투표를 예고해 두었습니다. 다만 이번 하락과 연결된 공식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중요 저항 0.161 - 0.171 (4시간 하락선·11월 4일 고점)
1차 지지 0.1515 - 0.152 (8월·11월 저점)
다음 지지 0.136 - 0.14 (2월·5월 저점)
반등이 나오더라도 하락선 아래에서 막힐 가능성이 크고, 0.15를 내주면 0.14 근처까지 밀리는 쪽이 더 가까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