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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바 인베스터스, 파운드 MMF도 XRPL에 토큰화…5천만 파운드 투입

아비바 인베스터스, 파운드 MMF도 XRPL에 토큰화…5천만 파운드 투입

아비바 인베스터스, 26일 파운드화 MMF 토큰화 지분 클래스를 XRPL에 출시

운용 규모 약 220억 파운드 대표 펀드…7월 달러 펀드에 이은 두 번째

아비바가 5,000만 파운드 투자, 토큰화 지분 두 개 합계 8,600만 파운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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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험사 아비바(Aviva)의 자산운용 자회사 아비바 인베스터스(Aviva Investors)가 운용 규모 약 220억 파운드의 파운드화 머니마켓펀드(MMF)를 XRP 레저(XRPL)에서 토큰 형태로 살 수 있게 했다. 아비바 인베스터스와 리플은 26일(현지시간) 공동 보도자료에서 '아비바 인베스터스 스털링(GBP) 리퀴디티 펀드'에 토큰화 지분 클래스를 새로 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기존 펀드를 토큰으로 내놓은 것은 7월 달러 펀드에 이어 두 번째다.

모회사 아비바가 5천만 파운드 넣었다

모회사 아비바는 이번 토큰화 지분 클래스에 5,000만 파운드(약 6,600만 달러)를 넣었다. 이로써 아비바 인베스터스의 토큰화 지분 클래스 두 개에 들어간 돈은 8,600만 파운드(약 1억1,600만 달러)를 넘었다. 회사는 이 규모로 유럽에서 토큰화 MMF를 가장 많이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토큰화된 대상은 이 회사에서 가장 큰 펀드다. 펀드는 2002년 처음 설정됐고, 신용등급이 높은 영국 파운드화 단기 채권에 투자해 위험이 낮은 수익과 매일 입출금이 가능한 유동성을 목표로 한다. 7월에 먼저 토큰화한 달러 펀드도 같은 XRPL을 썼다.

장부는 그대로, 블록체인엔 '디지털 쌍둥이'

펀드는 아일랜드에 설정된 유럽 공모펀드(UCITS) 형태의 MMF다. 아비바 인베스터스는 기존 펀드 구조를 바꾸지 않고 보유 내역을 블록체인 위에 함께 기록하는 '디지털 트윈(쌍둥이)' 방식을 썼다고 설명했다. 토큰으로 투자한 사람도 기존 펀드 투자자와 같은 투자 목표, 위험 수준, 유동성, 규제상 보호를 받는다.

이번에도 기관용 디지털 자산 수탁 업체 코마이누(Komainu)와 실물 자산 토큰화 플랫폼 리퀴도(Licuido)가 출시를 도왔다. 토큰 지분은 디지털 지갑을 가진 자격 있는 투자자만 살 수 있고, 펀드 자산은 모두 기존 수탁 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 Mellon)이 보관한다. 토큰이 나타내는 것은 펀드 지분이고, 펀드가 실제로 담는 자산은 파운드화 단기 채권이다.

"토큰화 상품을 넓힌 것은 이 분야를 이끌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여 준다. 토큰화 펀드는 효율을 높이고 결국 고객에게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마크 버시 아비바 인베스터스 최고경영자

리플의 나이절 카쿠 트레이딩·마켓 담당 수석부사장은 "시장은 24시간 접근으로, 결제는 실시간으로 옮겨 가고 있다"며 "이번 출시는 그것이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 보여 준다"고 말했다. 리플은 XRPL이 2012년 이후 40억 건 넘는 거래를 처리했고, 활성 지갑 약 800만 개와 130개가 넘는 독립 검증인이 네트워크를 유지한다고 소개했다.

업비트 XRP 1,724원, 해외보다 0.8% 비싸

바이낸스 일봉(UTC) 기준 XRP는 발표 당일인 26일 1.2733~1.3071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다. 27일 오전 7시 38분(한국시간) 바이낸스 가격은 1.2915달러였다.

같은 시각 업비트 원화마켓 XRP는 1,724원, 빗썸은 1,723원에 거래됐다. 원화로 환산한 바이낸스 가격은 약 1,710원으로,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얼마나 비싼지를 나타내는 김치 프리미엄(김프)은 업비트 기준 약 +0.8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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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공개된 발표·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